[양평한옥스테이] 한옥 더원

한옥 더원
2022.10.22 ~ 10.23 (1박)

 

가족여행을 계획하던 중에 7세 5세 4세 아이들이 셋이여서  키즈펜션을 갈까싶어,

갈려고 찾아보니  방3개  키즈 펜션들은 주말에 거의 백만원이 넘더라고요.

(풀빌라여서 온수 추가하고 인원 추가하고 바베큐 추가하고 하니 거의  백이십만원....)

 

가평, 양평 무한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양평 한옥 더원

한옥러버인 저는 사진만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대청마루와 잔디]

[뒷마당]

[200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시죠?]

조용히 책 읽으면서 차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분위기.

가을이라 대청마루에서 잠을 자진 못했지만, 여름에 대청마루에서 수박먹고 낮잠 자면 잠이 솔솔 올거 같아요.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여서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였지만요...

 

곧 있으면 할로윈도 다가오고 해서, 할로윈 풍선을 몇개 준비하여 한옥에서 할로윈 분위기도 내 보았어요.

아파트에서만 살던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안채에 있는 다락방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좀 추워보여서 빨리 나오라고 했는데도 나오지 않고, 

계속 다락방에 머물면서 나오질 않더라고요.

 

안채, 사랑채, 건넌방등 침실로 사용할수 있는 방이 많아서 대가족들이 놀러가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엄청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이런 집에서 살았었다면서 집 구석 구석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었어요.

아이들은 탐험할 곳이 많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요즘엔 보기 힘든 아궁이도 있어요. 

실제로 불피울수 있는  아궁이는 진짜 어렸을 때 할머니네 집에서 보고 처음 인 것 같아요. 

 

화장실이 신발을 신고 나가야 하는 부분은 조금 불편하였어요.

(새벽 5시에 쉬 마렵다고 깨우는 아들.. )

 

그러나,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로 좋았던 한옥에서의 1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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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anok_theone

TIP)

•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지만, 인원이 많으시면 편한 신발(크룩스등)도 챙겨오는거 추천해요. 대청마루에서 화장실이나 부엌, 사랑채로 이동할려면 신발을 신고 이동해야 해요. 
• 저희는 커피만 챙겨갔는데, 다도세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차 준비해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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